안녕하세요.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콕을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네요. 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심심하죠. 정부에서 추석 연휴 비대면 문화활동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면 늘 반복되는 명절 특선 영화 얼마나 지겨우셨나요. 그래서 집콕 문화생활 사이트에 들어가서 뭐가 있는지 봤는데 많은 종류의 콘텐츠가 있는데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서 골라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콕 문화생활 사이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부터 국립중앙 박물과, 예술의 전당, 국립 극장 등 29개의 국립· 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의 문화콘텐츠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사이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입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국악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전래동화, 외국 전래동화, 창작 동화를 볼 수도 있네요. 영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자막 지원이 됩니다. 몇 개 살펴보니 '금도끼와 은도끼', '견우와 직녀' 등 익숙한 동화도 있네요. 자녀와 같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배움이 있는 콘텐츠
박물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 정보, 동영상으로 체험하는 문화 직업,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 등이 있습니다. 전 캘리 그라 퍼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자료가 있더군요. 플로리스트, 매거진 에디터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글에 대한 학습도 가능합니다. 곧 한글날도 다가오니 시청하면 좋겠습니다.
도선·온라인 공연 콘텐츠
가상 체험 콘테츠
9월 28일부터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 추가 예정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 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TV·유튜브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온라인 특별 중계·방영을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직관이 쉽지 않았던 분들과 평소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비록 넓은 공연장은 아니지만 가족과 더 가까이 붙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추석에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 시대 처음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에서 생활 방역 국민 행동 요령 동영상을 연휴기간 집중 방송한다고 합니다. 고향을 가지 않는 분도 있을 테고 가는 분도 있을 겁니다. 가족을 만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좋은 일이니까요. 그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 좋겠습니다.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고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집에서 가족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밖에서 누리지 못하는 문화생활 온라인으로 한 번 즐겨 보시구요. 전 한국 고전영화 357선이나 연극, 오페라, 뮤지컬이 관심이 갑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풍요롭고 건강한 추석 연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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