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지식 소매상

4월5일 식목일과 공휴일 재지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글과삶 2021. 3.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부산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낮에는 기온도 제법 올라가는 봄이 왔네요!

어느덧 4월 5일 식목일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식목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아주 심각한데 나무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5일 식목일

 

식목일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어서 산림녹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나무를 심도록 정한 날입니다. 1910년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1949년 6월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1982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2005년까지 공휴일이었습니다. 2006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항상 각인이 되어 있는 날이죠. 

우리의 삶과 미래, 후손들의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식목일이 공휴일?

 

위에서 한번 언급한 내용으로 현재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다시 생각해도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주 5일제가 실시되면서 노동일수의 감소로 재계에서 이런저런 요구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공휴일인 식목일을 그만 빨간색에서 검은색을 바꾸게 되었습니다(만만한 게 식목일이었던 건가...ㅠㅠ). 

최근에 그래도 좋은 소식은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 재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산림청장이 브리핑을 했다고 하니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서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림청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산림청의 계획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에 서울 남산 면적의 70배에 해당하는 2만여 핵타르(ha)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그린 뉴딜과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추어 더 많은 나무가 심어지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나무

 

나무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1. 지구온난화를 막아줍니다. 

2. 홍수나 가뭄 발생 시 흙을 지켜줍니다.

3. 공예품의 재료가 됩니다.

4. 동식물의 터전입니다.

5. 잎이나 껍질은 유용한 약재가 됩니다.

6. 마을의 수호신이 되기도 합니다.

7. 나무 1그루가 미세먼지 15ml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모두 나열할 수 없지만 아마 나무는 우리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을 겁니다.

 

회사 근처 마을의 나무

 

공기정화식물

 

저는 이번에 나무를 심으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되니 공기정화식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집에 이런 식물이 있으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사용이 조금은 줄어들어 환경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또한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니 얼른 집에 들이고 싶어 지네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비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50개 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우기가 쉽고 미세먼지와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이비

 

2. 산세베리아 

 

공기정화식물로 아주 낯익은 산세베리아입니다. 제가 있는 사무실에도 화분 2개가 있는데요. 특별히 관리라고는 하고 있지 않지만 스스로 잘 크더라구요. 몇 년째 생생한 거 보면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됩니다. 공기정화, 미세먼지 제거, 수면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꼭 집에 들여야겠습니다. 

 

산세베리아

 

3. 행운목

 

이름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나무네요.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 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행운목의 꽃말이 행운, 행복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공기정화 능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행운목

 

이상으로 식목일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식목일이지만 올해는 작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기후의 위기는 심각해지고 선진국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구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고 그랬지요. 

할 일은 꼭 하겠다는 의지의 말인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올 위기는 그렇지가 않겠죠. 

하루 전 날 하지 말고 미리미리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과 구독 댓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저도 찾아가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