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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서빙병이 있어요? 조리병&서빙병 참모식당 추억편 제 1탄 1. 군대에 서빙병이?(보직에 정식으로 있는 게 아니에요 오해 노노) 군대에는 행정, 운송, 보급, 세탁, 이발, 조리 등 여러 직별이 있다. 나는 조리병을 했다. 해군 2년 2개월 복무기간을 꽉 채워 전역했다. 조리병 중에서도 특이한 서빙병을 같이 했다. 서빙병? 아마 군필자라도 고개를 갸우뚱할 거라 생각된다. 그런 게 있어? 물론 있다. 심지어 마술(이은결 씨), 골프, 피아노(이루마 씨) 등도 있다(지금은 어떤지 몰라요, 전역한 지 좀 됐어요). 내가 조리병이 된 사연이 있는데 그건 다음 브런치 글에 있다. https://brunch.co.kr/@94u/9 안경 낀 사람, 안 낀 사람 양보 X 고생했다 동기야 | 한국의 남자라면 병역 의무가 있다. 나는 이왕 간다면 지원해야 갈 수 있는 곳이 좋겠다.. 2020. 10. 15.
훈민정음 반포 574돌 한글날-국어사전을 지금의 휴대전화처럼 들고 다녔던 초등학생 시절 훈민정음 반포 574돌 한글날이다. 한글은 백성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1446년에 반포했다. 얼마 전 추석 연휴에 방송되었던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나훈아 씨는 왕이나 대통령 중에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라고 했다. 나라에 어려움이 왔을 때 죽음을 두려워 않고 달려 나간 건 국민이었다. 그렇지만 목숨을 걸진 않더라도 국민을 사랑했던 왕이나 대통령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생을 바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었던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글날은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945년에 양력으로 바꾸면서 10월 9일이 되었다고 한다. 문득.. 2020. 10. 9.
다시 여름이 온 거 같은 개천절-부산 낙동강 하구둑 강변대로 해안산책로 걷기 개천절 양력 10월 3일. 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 최초의 민족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기원전 2333년 하니 초등학생 때 일이 생각난다. 4학년으로 기억을 하는데 선생님께서"올해가 단기로 몇 년인지 아는 사람?" 하시며 질문을 하셨다.당시 국어사전을(당시는 전자사전이 없었다) 늘 손에 들고 다녔다. 모르는 단어만 나오면 무조건 국어사전 먼저 들여다봤었다. 아무튼 국어사전에서 봤는지 다른 책에서 봤는지 나는 우리나라가 단기로 몇 년인지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반 친구들은 모르는 눈치였다. 부끄러움이 많았던 나는 살며시 손을 들어 0000년입니다 라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남자아이 하나가 "네가 어떻게 아는데?" 라며 따지듯 묻는 게 아닌가. 그 질문에 나는 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 2020. 10. 4.
다음 브런치 작가 승인이 되고 한 달-글쓰기가 하고 싶은 직장인 지난 8월 26일에 세 개의 글을 제출해서 '브런치' 작가 승인을 받았다. 글의 개수가 적어서 승인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통과 메일을 받으니 기쁨과 안도감이 들었다. 올해 초 내 목표 중의 하나가 '브런치 작가 되기'였다. 2020년의 4분의 1이 남은 시점이니 제법 빨리 성취한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 꾸준한 글쓰기 훈련을 하다 보면 내 이름이 찍힌 책을 출판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나는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초등학생 때는 독후감을 쓰면 선생님께서 나에게 많은 발표를 시키셨다. 중학생 때는 글짓기 대회의 상을 많이 받았었고 고등학생 때는 문예부 활동을 하면서 시와 수필을 썼었다. 나도 뭔가 잘하는 게 있다고..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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